매번 미용실 가기엔 비용이 부담스럽고, 집에서 셀프 염색을 하자니 얼룩덜룩 망칠까 봐 걱정되시나요? 특히 삐죽삐죽 고개를 내미는 새치는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뿌리 부분이 자라나 관리가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죠. 이때 많은 분이 올리브영 추천템으로 로레알 염색약을 떠올립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무난하고 자연스럽다는 ‘로레알 염색약 5호 자연갈색’, 정말 소문처럼 괜찮을까요? 무작정 구매하기 전에 꼭 확인해야 할 점들을 꼼꼼하게 짚어드리겠습니다.
로레알 염색약 5호, 구매 전 핵심 체크리스트
- 완벽한 새치 커버와 고급스러운 자연갈색을 원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 염색 전후 모발 손상을 최소화하는 3단계 케어 시스템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사용법은 간단하지만, 최상의 결과를 위해선 사용 설명서를 따르고 염색 시간과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로레알 엑셀랑스 크림, 왜 다들 추천할까
수많은 올리브영 염색약 중에서 로레알파리의 엑셀랑스 크림 라인이 꾸준히 사랑받는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특히 새치 염색이나 톤다운 염색을 고민하는 분들에게는 더욱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새치 염색과 톤다운 염색의 강자
로레알 엑셀랑스 크림은 뛰어난 흰머리 커버 능력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단순히 새치를 검게 덮는 것이 아니라, 기존 모발 색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균일하고 선명한 컬러를 구현해 줍니다. 또한, 너무 밝아진 모발을 차분하게 정리하는 톤다운 염색에도 효과적이라, 지저분한 컬러를 정리하고 싶을 때 사용하기 좋습니다. 셀프 염색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얼룩’ 걱정을 덜어주는 크림 타입의 제형이라는 점도 장점입니다.
모발 손상 걱정 덜어주는 3단계 케어
염색이 모발 손상을 유발한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로레알 엑셀랑스 크림은 이러한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체계적인 3단계 케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염색 전 사용하는 ‘프로텍티브 세럼’이 모발 끝 손상모를 보호하고, 염모제와 산화제를 섞어 사용하는 단계에서는 풍부한 영양을 공급합니다. 염색 후에는 함께 들어있는 약산성 샴푸와 헤어 마스크(헤어팩)를 사용하여 모발의 pH 밸런스를 맞추고 큐티클을 정리해 컬러 유지력을 높이고 부드러운 머릿결로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가장 실패 없는 컬러, 5호 자연갈색 파헤치기
수많은 컬러 차트 앞에서 어떤 색을 골라야 할지 막막했다면, 5호 자연갈색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장 표준적인 컬러로, 첫 셀프 염색이나 자연스러운 새치 커버에 안성맞춤입니다.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갈색
로레알 염색약 5호는 이름 그대로 ‘자연갈색’입니다. 너무 어둡지도, 너무 밝지도 않은 중간 톤의 갈색으로, 붉은기 없는 갈색에 가까워 동양인의 피부톤에 자연스럽게 어울립니다. 쿨톤, 웜톤 피부톤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는 컬러이며, 실내에서는 차분해 보이지만 햇빛 아래에서는 은은한 갈색빛이 돌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4호, 5호, 6호 컬러 차트 비교
본인의 현재 모발 색이나 원하는 밝기에 따라 5호 외에 다른 번호를 고려해볼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숫자가 낮을수록 어둡고, 높을수록 밝은 색을 띕니다.
| 호수 | 컬러명 | 특징 | 추천 대상 |
|---|---|---|---|
| 4호 | 어두운 자연 갈색 | 거의 검은색에 가까운 짙은 갈색으로, 확실한 톤다운 효과를 줍니다. | 흰머리 양이 많거나, 확실하게 어두운 색으로 염색하고 싶은 분. |
| 5호 | 자연 갈색 | 가장 표준적인 중간 톤의 갈색으로, 자연스러운 발색이 특징입니다. | 자연스러운 새치 커버를 원하거나, 첫 염색으로 무난한 컬러를 찾는 분. |
| 6호 | 밝은 자연 갈색 | 5호보다 한 톤 밝아 부드럽고 화사한 인상을 줍니다. | 현재 모발이 밝은 편이거나, 조금 더 화사한 느낌의 갈색을 원하는 분. |
셀프 염색 성공률 100%를 위한 완벽 가이드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사용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염색 실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얼룩 없는 성공적인 셀프 염색을 위해 몇 가지 중요한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염색 전 준비물과 패치 테스트
염색을 시작하기 전, 제품 구성품 외에 필요한 준비물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보통 염색 빗, 비닐 장갑, 비닐 가운, 염모제를 섞을 트레이가 포함되어 있지만, 머리 기장에 따라 염색약을 고정할 집게 핀이나 피부를 보호할 유분기 있는 크림을 추가로 준비하면 좋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패치 테스트’입니다. 민감성 두피가 아니더라도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염색 48시간 전에 팔 안쪽이나 귀 뒤쪽에 소량의 염색약을 발라 이상이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로레알 엑셀랑스 크림 사용법
사용 설명서를 따르는 것이 가장 정확하지만, 일반적인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염색 전 모발 보호 세럼을 모발 끝 중심으로 발라줍니다.
- 염모제와 산화제를 플라스틱 트레이에 넣고 염색 빗으로 잘 믹스해 줍니다.
- 새치가 많은 뿌리 부분부터 시작하여 모발 전체에 꼼꼼히 도포합니다.
- 제품 설명서에 명시된 권장 염색 시간(보통 20-30분)을 지킵니다.
- 미온수로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헹군 후, 내장된 약산성 샴푸와 헤어 마스크로 마무리합니다.
머리 기장이나 숱에 따라 사용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단발머리는 보통 1통, 가슴 길이 이상의 긴 머리는 2통 이상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염색 후 관리, 이것만은 꼭 지키세요
염색은 끝난 후의 관리가 발색과 컬러 유지, 그리고 모발 컨디션을 좌우합니다. 조금만 신경 쓰면 미용실에서 관리받은 듯한 효과를 오래 누릴 수 있습니다.
선명한 컬러 유지를 위한 헤어 케어
염색 직후에는 모발이 알칼리화되어 있어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이때 함께 제공되는 약산성 샴푸와 헤어 마스크를 사용하면 모발의 pH를 안정시키고 큐티클을 닫아주어 색소의 유출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뜨거운 물은 색을 빠지게 하는 주범이므로 가급적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고, 드라이기 사용 시에도 찬 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컬러 유지에 좋습니다.
염색 실패와 염색약 냄새에 대한 궁금증
만약 의도치 않게 얼룩이 생겼다면 최소 1~2주 정도의 간격을 두고 재염색을 하는 것이 모발 손상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염색 주기 역시 너무 잦지 않게, 새로 자라난 뿌리 염색은 4~6주 간격으로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한편, 염색약 특유의 냄새는 암모니아 성분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기술이 발전하여 암모니아 냄새를 줄인 저자극 염색약이 많이 출시되고 있으며, 로레알 엑셀랑스 크림 역시 자극적인 냄새가 적은 편이라는 후기가 많습니다.
올리브영 추천템, 가격과 구매처 정보
로레알 엑셀랑스 크림은 올리브영, 롭스, 랄라블라와 같은 드럭스토어와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 다양한 구매처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올리브영에서는 세일이나 할인 행사를 자주 진행하므로 이 기간을 활용하면 정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구매 전 온라인몰의 염색 후기나 발색샷을 참고하면 컬러 선택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